광주시 개발제한구역우선해제와 관련

[시대일보 2005-03-30]
 
한강유역환경청 방문 현안 논의

　광주시는 관내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와 관련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시는 정흥재 광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건희 도의원, 권혁진 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장 등이 지난 25일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방문, 광주시 관내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를 위한 퇴촌·남종 도시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한 “환경성 검토”를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정 부시장 등은 퇴촌·남종지역이 지난 72년 개발제한구역지정된 후 75년에 또다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중첩된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행사는 물론 지역의 낙후성 등 지역여건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이인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민의 아픔을 충분히 인식한다”며 “제도 및 규정의 범위내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우선해제를 위한 퇴촌·남종 지구에 대해 그동안 주민공람 3회를 거쳐 지난 2월12일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신청한 상태이다.
 
유지현기자 jhyu@sidae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