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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정책과에 근무하시는 김영욱 행정사무관님 감사드립니다.
  • 등록자명
    조철현
  • 조회수
    4,240
  • 등록일자
    2011-08-17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에 근무하시는 김영욱 행정사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8월16일에 만 4세가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얻은 아들입니다. 아들 생일 하루전날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잠깐 한눈 파는 2분정도의 사이에 아이가 없어졌습니다. 저와 집사람은 아파트를 단지를 찾아헤메고, 아이가 엄마랑 자주 갔던 인근 놀이터, 어린이집 등 아파트 주변 전체를 찾았으나 아이의 행방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관리실에 CCTV도 확인했으나 아이가 아파트 동에서 달려나가는 것만 확인될뿐 더이상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2시간 가량 찾아헤메어도 더이상 어디서 찾아야 될지 모르겠고, 가슴은 너무나 아파왔습니다. 지금도 이틀전인 그때 생각을 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저림니다. 아이가 납치범에 의해 유괴되고, 실종되는 사건이 메스컴에서 종종 보도 되곤 했는데 제가 직접 이렇게 격고 보니 큰 절망과 삶에 대한 좌절감 밀려왔습니다. 그렇게 절망에 빠져 있을때 아파트 정문에서 어떤 분이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기쁘고 감사했던 경우가 있었을까 하는 정도로 너무 기뻤습니다. 제 아들을 아파트까지 데려다 주신분이 바로 김영욱 사무관님 이셨습니다. 아이는 아파트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학익천까지 가서 엄마를 찾고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김영욱사무관님이 말도 잘 못하는 아이에게 차분이 말을 시키고 저희 아파트까지 데리고 오신겁니다.
만약에 나쁜사람을 만났거나, 아니면 아이가 길을 잃었어도 귀찮아서 지나치는 사람만 있었다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김영욱 행정사무관님. 그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무어라 감사의 표시를 못해서 근무하시는 환경부 홈페이지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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