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회야호에서 조류(藻類)가 급격히 증가하여 5.20일(수)자로 조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회야호 2개 수역(취수탑, 방류구)의 수질분석결과, 최근 2주간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치를 초과

<수질분석결과>

     ※ 주의보 발령 : 2회 연속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각각 15㎎/㎥ 이상, 500세포/mL 이상인 경우

  ○ 금번 조류주의보 발령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2005년부터 조류예보제를 시행(’05 진양호, ’07 사연호, ‘08 회야호)한 이후 3번째이며, 2008년 9월에 조류예보제를 시행한 회야호에서는 처음이다.

□ 회야호의 조류 다량 증식 원인은

 ○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농도 증가와 수온상승 및 일조량의 증가 때문이다.

□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조류에 의한 수돗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 조류가 분포하지 않는 심층 취수 및 취수구 위치변경, 활성탄처리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 수중폭기시설 가동 및 황토 살포, 취수구 주변 조류 유입방지펜스 설치 등 조류제거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 조류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 및 하천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안전한 식수원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 임 : 1. 회야호 유역도.

          2. 조류예보 단계별 관계기관 조치사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