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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유통업계 1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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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총무과
- 조회수 : 2,860
- 등록일자 : 200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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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계 1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 선언
◈ 비닐봉투 가격을 50원으로 인상하고, 시행시기는 6월1일로
- 유상판매로 인한 판매대금 전액을 환경보전에 사용하거나 소비자에게 환원
- 사용내역은 매장게시판에 주기적으로 게시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 비닐봉투에 가격 및 환불 안내문 표시
◈ 장바구니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현금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김정 대표이사(한국백화점협회 회장) 및 삼성테스코 이승한 대표이사(한국체인스토아협회 부회장) 등 40여개 유통업체 대표들은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2.5.3(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환경보전 및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1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을 결의하고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 환경부는 지난 1.31 및 2.24 두 차례에 걸쳐 전국 70개사 286개소의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과 1회용 비닐봉투줄이기 및 장바구니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번 선언은 1회용품 줄이기 방안에 대하여 업계와 환경부간 진지한 협의 끝에 나온 값진 결과물이다.
□ 유통업계와의 1회용 봉투줄이기 및 장바구니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 배경은 지난 '99. 2월부터 1회용 봉투 유상판매제를 실시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으나, 최근 들어 유통업계 및 시민의 관심 저하로 그 효과가 정체 또는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졌기 때문이다.
○ 1회용 비닐봉투 유상구매가 아직도 50%에 이르고, 장바구니 이용율은 16.0%로 저조하며,
구 분
2000.4
2001.5
2002.3
비닐봉투유상구매
66.3%
48.6%
49.8%
장바구니 사용
25.8%
16.0%
16.0%
기타 방법
7.9%
35.4%
34.2%
※ 기타방법은 박스를 이용하거나, 그냥 들고 가는 경우 등
○ 연간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150억장에 이르고 있고, 종량제 봉투마다 평균 9개의 1회용 비닐봉투가 들어 있다는 표본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 이처럼 마구 버려지는 비닐봉투와 합성수지용기 등은 매립지의 용적을 많이 차지해서 매립지 난을 가중시키고, 썩지 않아 매립지 안정화를 저해한다. 또한 소각하는 경우 유해물질을 배출시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1회용 비닐봉투가격을 현재 20원에서 50원으로 인상하고, 시행일자는 6월1일 이전으로 함
② 1회용봉투 겉면에 봉투가격 및 환불에 대한 안내문구를 표시하여 비닐봉투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므로서 1회용 비닐봉투가 함부로 버려지지 않도록 함
③ 장바구니사용 고객에 대하여 현금할인, 쿠폰제공, 마일리지제 등의 인센티브 제공
④ 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의 유상판매로 인한 판매대금의 사용내역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판매대금은 전액 환경관련단체 지원 등 환경보전에 사용하거나 소비자에게 환원
⑤ 합성수지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막고, 상품의 재포장을 자제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도록 노력□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판매대금 사용내역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주기적(매반기 1회)으로 매장내 게시판 등에 게시하거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 또한, 최근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내셔널트러스트운동(국민신탁운동)에 유통업계가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판매대금의 일정액을 이 운동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내셔널트러스트운동 : 자연생태계보전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국민들이 매입하여 개발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도록 하는 순수 민간 운동
□ 유통업계에서는 이날 발표할 선언의 후속조치로 각 업체별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여 6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장바구니이용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국민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 대형유통업체가 솔선 수범하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중소형 유통업체, 외국계 대형할인점 등에도 전파·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부서 : 폐기물정책과 ▶담당 : 윤종수 과장, 김준기 사무관 ▶전화 : 02)504-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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