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원천기술·차세대기술개발에 700억원 지원

□ 환경부는 환경과학기술을 집중 개발하여 심화되고 있는 환경오염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質)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2년도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고, 5월 9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제출받아 4단계 평가를 통하여 우수 과제를 선정한 후 6월부터 연구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지난해에 착수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 으로 5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금년에 700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0년 까지 환경산업에 총 1조원을 지원하여 환경산업(ET)을 전자(IT)·생명(BT)·나노(NT)등과 함께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금년에 총 8개 분야(붙임 1 참조)를 중점 지원할 계획인데, 중장기적으로 환경개선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차세대환경기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되, 전자(IT)·생명(BT)·나노(NT)등과의 융합기술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부기술로는 정수·오폐수 처리 등에 활용할 첨단막(膜), 유해물질 측정 등에 사용할 바이오센서 등 신소재와 함께, 유해물질 제거용 촉매, 자동차 매연을 도로주행상태에서 측정할 수 있는 측정장치, 경유차 매연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연료 개발 등이며,

  ○ 환경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생태영향평가 생물지표, 방류수의 독성도 평가기술 등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 특히, 환경부에서 금년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푸른하늘 21」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오염저감,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거기술과 함께, 최근들어 중국의 사막화로 인해 황사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사막화방지를 위한 수목개발과 목초지 조성기술 개발 등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 또한, 중점지원기술에 포함되지 아니한 기술에 대하여도 신규과제 지원 예산의 약 10%내외를 배정하여 자유공모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환경현안문제 해결등에 꼭 필요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금년부터는 신규과제 지원예산의 약 20%내외를 해외 우수인력을 활용한 국제공동(위탁)연구에 지원하여 선진 외국기술을 도입하거나 접목하도록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환경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히도록 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사업계획을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est.org)등 인터넷에 공고('02. 4.12 예정)하는 한편, 4월 13일 한국환경기술진흥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원장 유재근) 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할 계획이며, 연구를 하고자하는 기관에서는 5월 9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작성하여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붙 임 : 단위사업별 중점과제 목록

♧ 담당부서: 환경정책국 환경기술과   ♧ 담당과장:최흥진  ♧ 담당자:최병권  ♧ 전화 :02)504-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