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내 (주)LG화학과 한국바스프(주) 향후 5년간 환경친화기업으로 재 지정

□ 영산강환경관리청(청장 이인수)에서는 여수산단내 (주)LG화학과 한국바스프(주)를 환경친화기업으로 재지정하고 2002년7월9일 환경친화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 환경친화기업제도는 정부와 사업장의 관계를 기존의 규제와 통제방식(Command & Control)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기업의 제반 환경문제를 평가하고 환경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는 제도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이 스스로 환경오염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1995년에 도입된 환경관리방식으로 현재 영산강환경관리청 관내에는 15개 업체가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 1995년 12월에 최초로 환경친화기업을 지정받은 후 이번에 5년간('02.6∼'07.6) 재지정 받게된 (주)LG화학 여수공장(대표 노기호, 전남 여수시 화치동 70-1)은 PVC, PE 등 석유화학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로

   o 최근 3년간 환경개선을 위하여 악취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를 위하여 2,368백만원 등 총 128건에 151억 6천만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157억원을 환경개선 자금으로 투자하여 2001년도 대비하여 먼지 원단위는 14%, 폐기물 원단위는 2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 그리고 1996년 4월에 최초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고 이번에 5년간('02.6∼'07.6) 재지정 받게된 한국바스프(주)(대표 류종열, 전남 여수시 화치동 373-15)는 건축용 단열재, 도료 및 자동차 내장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nate)를 생산하는 업체로

   o 최근 3년간 환경개선을 위하여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개선을 위하여 소각로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치를 위하여 197백만원을 투자하는 등 총 69건에 60억원을 투자한 바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209억원을 환경개선 자금으로 투자하여 2001년도 대비하여 대기분야 원단위는 98%, 폐기물 원단위는 92%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 한편, 영산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사업장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여 지도점검위주의 사업장 관리를 지양하고 사업장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