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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0218][물·하늘 그리고 땅]
    • 등록자명 :
    • 조회수 : 1,315
    • 등록일자 : 2004.02.18
  • 개인용 컴퓨터 보급이 확대되면서 늘어나는 폐컴퓨터 처리 문제가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1999년과 2000년 컴퓨터 보급이 정점에 달해 교체주기를 4년정도로 볼 때 2005년까지 폐컴퓨터 발생량이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용컴퓨터의 보급이 이미 2000년 1000만대 시대를 돌파하면서 효율적인 폐컴퓨터 처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은 여러가지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폐컴퓨터는 ‘폐기물’이 아닌 ‘고가의 자원’=경기도 화성시의 전자폐기물 처리업체 리컴.지난 13일 찾은 회사 작업장에는 수거된 폐컴퓨터의 분해작업이 한창이었다. 플라스틱류와 고철류는 따로 분리돼 다른 처리업체로 넘겨지고 인쇄회로기판(PCB)은 파쇄작업을 거쳐 일부는 자체시설로 일부는 제련소로 보내져 금과 팔라듐(백금류) 등의 귀금속을 추출한다. 리컴에서는 컴퓨터외에도 컴퓨터 주변기기와 휴대전화,각종 전자 스크랩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리컴의 PCB 처리용량은 하루 8t 규모로 연간 300일을 가동해 2400t을 처리할 수 있다. 보통 컴퓨터 한대당 PCB의 무게가 1㎏으로 추정돼 현재의 설비로 폐컴퓨터만을 반입한다고 할 때 1년에 240만대 분의 PBC를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의 폐컴퓨터 발생량이 170만대 가량으로 추정돼 전량을 리컴에서 수거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리컴에서 실제 처리되고 있는 폐컴퓨터는 연간 5만대에 불과하다. 장한규 영업이사는 “수거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고가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폐컴퓨터 대부분이 중간수집상을 거쳐 인도,파키스탄 등에 헐값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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