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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0218]해조류 길러 '바다 사막화'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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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545
    • 등록일자 : 2004.02.18
  • 해양오염과 수온상승, 해조류 남획 등으로 동해연안에서 `바다의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일명 백화현상)으로 인한 어장 황폐화가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해조류 숲 조성을 통한 치유에 나섰다.

    18일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97년 강원도 고성군에서 울산에 이르는 동해안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을어장 1만7천879㏊ 중 1.7%인 370㏊에서 갯녹음 현상이 발생했으나 1999년에는 16.1%인 2천887㏊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확산되는 추세다.

    갯녹음 현상이 발생하면 미역 등의 해조류가 사라져 이를 먹고 사는 전복과 성게 등의 바다생물이 살 수 없고 물고기의 산란장이 없어져 어자원이 감소하는 등 바다가 불모의 사막처럼 변하게 된다.

    따라서 갯녹음 해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해조류 숲의 조성이 필수적이다.

    수산과학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강원도 삼척시의 갯녹음 발생 해역에 해조류 숲조성을 위한 조림초(造林礁) 80개를 설치하고 다시마와 쇠미역, 미역 등의 수초를이식했다.

    수산과학원은 이 곳의 해조림(海藻林) 조성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 계량화해다른 갯녹음 해역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조초를 이용한 해조림 조성으로 갯녹음 현상을 치유할수 있게 되면 황폐화된 연안 생태계 복원과 어자원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 2004/02/18  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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