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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0105] [대구·경북] 도로 직선화, 생태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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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750
    • 등록일자 : 2004.01.05
  • [대구·경북] 도로 직선화, 생태계 파괴
    대구지방환경청 조사

     
    도로 건설과정에서 땅을 많이 깍거나 흙을 높이 쌓아 도로를 직선화한 것이 생태계 파괴를 부채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95년 이후 환경영향평가협의가 완료된 사업중 공사가 준공된 관내 16개 도로사업에 대해 환경친화적인 개발 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도로가 설계속도인 80㎞/h 유지를 위해 노선을 직선화하는 과정에서 토지를 절단하거나 흙을 쌓은 성토 구간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이때문에 생태계 훼손 및 주거지나 농경지의 단절 등 악영향이 심각하다고 환경청은 밝혔다.

    이중 성주~선남간 국도는 흙을 높이 쌓아 놓은 구간으로 인해 주거지 및 농경지의 단절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룡포~포항간 도로는 땅을 깍은 절토(切土) 구간에 대한 경사면의 녹화(綠化)가 미흡해 토사유출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김천~구미간 도로는 방음벽이 길고 커서 주거지의 단절 및 경관을 저해하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구안국도~서변동간 도로는 가로수 식재와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등으로 가장 환경친화적으로 건설됐고, 범물~안심~고산간 도로는 경사면 녹화 및 녹지공간 조성이 우수한 것으로, 점촌~용궁간 및 상주~점촌간 도로는 기존 도로를 확·포장함으로써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한 것으로 각각 평가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에 따라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때에는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지역별 교통량을 감안해 설계속도를 하향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키로 했다.

    ( 박원수기자 wspark@chosun.com )



    입력 : 2004.01.04 17:34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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