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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12.31] 자연생태 우수마을 금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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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844
    • 등록일자 : 2004.01.01
  •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연속에 동화될 수 있는 우리마을에 놀러오세요"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면서 지역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조성해 가는 마을로 환경부에서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올 2월에 선정한 대구시 동구 안심동의 금강마을.

    금강마을은 급격한 도시화에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에서 몇 안되는 전원마을이다.

    인위적 조성으로 인공미가 느껴지는 여타 전원마을과는 달리 금강마을은 금호강을 끼고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전형적 전원농촌마을로 대구의 생태공원예정지로 지정돼 있다.

    부근의 자연저층 습원인 안심습지와 함께 넓은 연밭이 조성돼 있고 주변습지의 갈대와 수백년된 왕버들을 비롯, 연꽃과 수많은 철새등 자연이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특히 낙조와 하천이 어울어진 경관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2002년에 철새들의 집단도래보호구로 지정된 금강마을 일대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비롯해 원앙, 발구지, 청둥오리, 중대백로등 44종의 조류와 자라풀, 구슬갓냉이, 뚜껑덩굴, 왕버들등 198종의 희귀식물들로 가득하다.

    또 꼬치동자개, 쉬리, 잔가시고기, 꺽지등 27종의 어류와 곤충 119종, 지주류 20종, 양서·파충류 9종등 마을일대 자체가 자연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금강마을주민들 다수가 연근을 재배하고 있어 조성된 연작목반과 재배농가가 참여한 연근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연꽃이 활짝필 무렵에는 아름다운 연꽃들로 마을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환경부에서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후에 생태보전을 위한 국비지원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자연보전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단체의 도움으로 야생동물과 겨울철새에 먹이주기, 청결운동, 밀렵단속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기농법을 통한 자연친화적 영농방법으로 주민들 스스로 환경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주민 김모씨(52)는 "최근 일부 사람들이 경관을 구경하러 온 뒤 쓰레기투기와 밀렵, 인근의 도로공사로 인해 자연이 훼손돼 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이 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당국과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고 우리 주민들도 자연환경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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