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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0206] 지자체 환경기초시설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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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85
- 등록일자 : 200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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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환경기초시설 엉망 오태동 2004-02-06
◀ＡＮＣ▶
하수종말 처리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상당수가 환경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문경시가 운영하는 18개 환경기초시설 가운데
60%도 넘는 11개 시설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김천시 환경기초시설 가운데 40%,
영덕군 환경기초시설 가운데 31%도 마찬가집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해
이들 시설처럼 방류수 수질기준을 어긴
대구와 경상북도내 지방자치단체의
55개 환경기초시설을 적발하고
개선명령을 비롯한 행정처분을 했습니다.
◀ＩＮＴ▶유영한 환경관리담당/대구지방환경청
(예산부족, 설비가 좋지 않아서 그렇다.)
총질소 농도와 대장균을 방류수 수질기준보다
2배에서 8배까지 초과해 배출한 시설도 있었고,
방류수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보다 9배나 초과한 시설도 있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들 시설을
전면 개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ＩＮＴ▶홍준석 대구지방환경청장
(기술지원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개선에 필요한
천 200억 원의 국고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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