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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02.14] 폐수속에서 100억대 金노다지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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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441
    • 등록일자 : 2004.02.14
  • 폐수도 처리하고 금과 은도 추출하고….’

    서울 경기 인천지역 폐수 전문처리업체들이 지난해 각종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28t(160여억원 상당) 규모의 금과 은을 추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환경청은 수도권 34개 폐수 재이용 처리업소가 지난해 4만여t의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금(地金·세공하지 않은 금) 650kg, 지은(地銀) 2만7400kg을 각각 추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의 가격이 g당 1만6080원, 지은이 g당 227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업체가 추출한 금과 은은 각각 104억5000여만원과 62억1000여만원에 이른다.


    금은이 추출되는 폐수는 주로 도금업체나 귀금속 가공업체의 폐수, 사진현상 폐액 등으로 수도권에만 이들 업체가 모두 4만2700여개에 달한다.


    이들 폐수처리업소가 추출한 금은은 폐수를 배출한 업체의 소유로 처리업소는 단지 처리수수료만 받게 된다.


    그러나 별도의 계약을 하지 않은 일부 처리업소는 추출한 금은을 직접 챙겨 적지 않은 부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귀금속 가공이나 도금업체 등에서 발생한 폐수는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해 무단 방류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별도의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안산=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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