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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02.15]간이상수도 수질검사 강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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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27
- 등록일자 : 20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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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난해 238개소 검사 절반이상 부적합 판정
포항시민 중 4만여명이 지하수를 개발한 간이상수도를 이용, 식수로 활용하고 있으나 수질검사는 분기별로만 실시하고 있어 맑은물 공급 차원에서 간이상수도의 수질검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방 상수도의 수돗물 혜택을 볼 수 없는 농.어촌 오지마을 등 모두 238개소에 지하수를 개발, 간이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가구와 주민은 1만4천233가구에 4만1천785명에 이르고 있다.
간이상수도 설치 지역은 남구가 구룡포읍 석병리 등 103개소 6천584가구 1만9천217명, 북구가 흥해읍 용곡리 등 135개소 7천649가구 2만2천568명이다.
그러나 현재 일반 상수도에 대한 수질검사는 1일, 주간, 월간 등 한달에 3번씩 실시하고 있으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농.어촌 등 오지마을의 간이상수도는 3개월에 한번씩 1년에 4번만 실시하고 있다.
또 간이상수도는 마을 주민들이 자체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시로부터 배정받은 세균 살균제인 크로르칼키를 투입하는 것이 전부다.
이 때문에 지난해 포항지역 238개소의 간이상수도 수질을 채수해 시 정수과에서 1차 검사결과 전체의 53.7%인 123개소가 부적판정 됐다.
부적판정된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 2차 검사에서는 80개소, 3차 검사에서는 24개소가 계속 부적 판정되는 등 상당수 간이상수도의 수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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