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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0322][물의날 특집]“물절약에 국민적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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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54
    • 등록일자 : 2004.03.21
  • 한국수자원공사의 이규환 수자원사업본부장은 21일 “현재의 댐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겠다”며 “물로 인한 재해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종합치수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적 댐의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강수량이 세계 평균의 12%에 불과, 심각한 물부족 국가인데도 물을 일본, 영국 등보다 더 많이 쓴다”며 “국민 모두가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올해 ‘물의 날’ 주제를 ‘물과 재해’로 정했다. 홍수 등의 대책은 뭔가.

    “4대강 수계에 대한 홍수 분석 모형을 구축해 종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홍수에 대비해 상·하류의 댐 운영을 방해하는 요인 및 수문과 홍수 예·경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 홍수 조절 요원에 대한 교육과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홍수기인 4개월(6월15~10월15일) 동안엔 물관리 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인데 대비책은.

    “가뭄 때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광역 상수도 확충과 친환경적인 중소규모의 댐을 새로 건설하는 게 시급하다. 기존 댐의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댐군의 연계운영, 해수의 담수화, 지하댐, 강변여과수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수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 훼손을 우려해 댐 건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댐 건설과 환경보전을 조화시킬 수 있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강우가 집중된다. 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신규 댐 건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자원공사는 환경친화적 댐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댐의 계획에서 건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은 물론 시민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의견을 반영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댐 주변지역을 공원으로 꾸미는 등 관광자원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말에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물을 많이, 쉽게 쓴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물소비 실태는.

    “우리 국민의 물소비 수준은 1인당 하루 평균 362ℓ로 일본(357ℓ), 영국(323ℓ), 프랑스(281ℓ)보다 많다. 그러나 수돗물 값은 2002년 전국평균 ㎥당 369원으로 프랑스(1,902원)나 영국(1,717원)보다 크게 적다. 전국적으로 물절약 운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수돗물 값을 올려 물에 대한 수요 억제를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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