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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0223]영산강서 발견된 수달 치료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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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59
- 등록일자 :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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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수달이 탈진한 상태에서 발견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22일 전남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임모(55.전남 목포시 산정동)씨가 21일 오후 4시께 전남 무안군 남악리 영산강 인근에서 신음중인 수달을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해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5시간만에 숨졌다.
임씨는 “낚시를 가던 중 영산강 옆 농수로 둑에서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수달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3년생 암컷으로 추정되는 이 수달은 발견 당시 탈진상태에서 호흡곤란을 겪고있었으며 머리에 상처가 있었다.
동물병원측은 이 수달이 농약이나 다른 오염물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알려졌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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