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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0220] 대기·수질 오염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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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02
    • 등록일자 : 2004.02.20
  • 대기·수질 오염은 꼴찌

    한국 ''환경지속성 지수'' 136위


    ''한국의 환경지속성 지수(ESI)=세계 1백42개 국가 가운데 1백36위''.

    2002년 2월 세계경제포럼(WEF)의 발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우리 환경이 나쁜 줄 알았지만 설마 그 정도까지야"라며 반신반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환경성적표를 다시 한번 꼼꼼히 따져 본 결과, 세계 최하위의 성적이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나라들과 비교해도 우리의 환경수준은 역시 꼴찌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주대 장재연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환경재단 ''136포럼''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환경지속성지수,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올릴 것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36포럼''은 당시 1백36위라는 발표에 충격을 받은 사회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 1백36명이 세계 최하위 수준의 우리 환경 수준을 끌어올리자고 마음을 모아 만든 모임이다.

    WEF는 1백42개국을 국토와 인구, 사회경제 발전수준 등에 따라 5개 국가군(群)으로 나눴을 때 한국은 일본.독일.영국.프랑스.폴란드.스페인.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 등 18개 나라와 함께 제3군으로 분류했다.

    張교수가 한국 등 이들 18개국만 뽑아내서 환경지속성 지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은 대기.수질 오염도 등 환경의 질 부문과 오염물질 배출량을 나타내는 환경부하(負荷) 부문에서 최하위인 18위를 차지했다. 종합지표인 ESI도 최하위인 18위로 나타났다.

    또 사회.제도역량 부문과 지구적 책무수행 부문도 17위로 평가됐다.

    각 부문별로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환경의 질''에서 ▶먼지.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도는 16위▶멸종위기 조류의 비율 등 생물 종(種)다양성은 18위였다.

    ''환경 부하''에서는 ▶비료.농약 사용량 등 수질오염 부하가 18위▶거주지역 면적당 아황산가스 배출량 등 대기오염 부하가 15위 등이었다.

    張교수는 "우리의 환경지속성 지수가 세계 최하위인 것은 단순히 국토.인구의 본질적인 제약 탓이 아니다"며 "경제규모 등에 걸맞게 향상시킬 수 있고 향상시켜야 하는 분야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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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19 17: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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