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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례0303] “소매점 82% 빈병값 안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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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50
- 등록일자 :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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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시민운동협 현장조사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쓰시협)는 지난 1월3일부터 보름동안 서울시내 317곳의 대형할인점·편의점·일반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한 결과, ‘빈용기 보증금 제도’ 준수율이 대형할인점 57.6%, 편의점 36.7%에 머물렀으며, 일반소매점은 가장 낮은 18.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 소매점에 도매점과 마찬가지로 빈용기 취급 수수료(병 1개당 5원) 혜택을 부여했으나, 이번 조사로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인 기자 yi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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