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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0221]올봄 “최악의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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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42
    • 등록일자 : 2004.02.20
  • 봄철의 불청객 ‘황사(黃沙)’가 올해 사상 최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황사의 발생 빈도나 황사로 인해 생기는 미세먼지의 농도면에서 지난 1991년 기상청이 황사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심했던 2002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고원의 훈산다크 사막과 만주지역의 커얼친 사막의 강수,강설량이 겨울철인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극도로 적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이른 지난 14일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황사가 처음 발생해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첫 황사가 3월27일 발생했었다.

    황사는 빈도와 농도로 따지는데, 지금까지는 2002년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그해 서울을 기준으로 황사가 7차례나 발생해 16일간 지속됐다.

    오는 24일에는 국무조정실 주재로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황사대책회의가 열리며,기상청은 25일 올해의 황사전망을 공식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황사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기침이나 눈병 등 각종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본부는 황사 발생시 외출할 때는 안경과 마스크,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콘택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한편 농림부는 구제역이 대대적으로 발생했던 2002년에 버금갈 정도의 극심한 황사가 예상됨에 따라 올 봄에 구제역의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상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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