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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0221]올해 '최악의 황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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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270
    • 등록일자 : 2004.02.20
  • 매년 봄철마다 기침이나 눈병 등 각종 질환을 일 으키는 불청객인 황사(黃沙)가 올해 발생 빈도나 농도에서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상 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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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20일 국내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 고원의 훈산다크 사막과 만주지역의 커얼친 사막의 강수, 강설량이 겨울철인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극도로 적어 올해 황사발생 빈도와 농도가 사상최악이었던 지난 2002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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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한.중.일 3국의 기상, 환경전문가들이 참가한 황사국제워 크숍에서 한국과 일본 기상청이 중국 사막 현지에 설치한 황사관측망과 황사모니터 링 기상탑을 통해 얻은 각종 관측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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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또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빠른 지난 14일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지 역에서 황사가 발생한 점도 이같은 예상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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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제주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284㎍/㎥(1㎥당 미세먼지 무게)을 기록하고 군 산, 광주 등 남부지방에서 260~280㎍, 충주와 청주, 대전 등 중부지방은 200㎍을 조 금 넘는 등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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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최악의 황사현상이 발생한 해인 2002년에는 7번이나 황사현상이 발생 해 총 16일간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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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같은해 4월8일에는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상시의 27배인 2천70 ㎍/㎥에 달해 초등학교 무더기 휴교사태가 빚어지고 항공기 230편이 결항하기도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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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는 이와 함께 중국 전국토의 17.6%인 169만㎢가 사막지역이 될 정도로 사 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해가 갈수록 황사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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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관계자는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온난화로 인해 계절풍이 약화되면서 황 사발생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황사발원지의 건조정도가 워낙 심 해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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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정부는 황사 발생시에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 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활동을 금지하거나 수업을 단축 또는 휴업하도록 권 고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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