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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02.17] "오존농도 오르면 사망률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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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04.02.17
  • 서울대 김호교수팀 밝혀… "27.61 넘으면 외출자제"

    대기 중 오존농도가 오르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은 16일 “1995~99년 5년간 서울의 대기오염 측정자료와 사망률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대기 중 오존농도가 하루에 21.5ppb 증가하면 연간 사망률이 3.4%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ppb는 10억개의 입자 가운데 1개가 있는 정도의 농도를 뜻한다.

    이 같은 사망률 증가는 오존농도를 21.5ppb 줄이면 서울에서만 연간 1,117명(3.4%X서울의 연평균 사망자 수 3만2,850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이 기준으로 제시한 오존농도(21.5ppb)는 일년 중 오존농도 변동치 중간 값으로, 국내 오존농도 최대 변동치는 여름에 100ppb가 넘을 때도 있으며, 겨울에는 10ppb 정도에 그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오존이 낮은 농도(27.61ppb 이하)에서는 건강과 관계가 없었지만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오존이 건강에 직접 해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계절적으로 보면 겨울에는 오존 영향이 거의 없고, 오존 농도가 27.61ppb를 넘는 여름과 봄, 가을에 주로 건강문제를 일으켰다”며 “이 때에는 민감성이 높은 환자, 어린이, 노인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대익 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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