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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0209] 환경친화 선정 기업이 오염물질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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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438
    • 등록일자 : 2004.02.09
  • 삼성 에버랜드·동부제강 적발

     
    친환경 기업을 표방, 환경부에 의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삼성 에버랜드와 동부제강이 오염물질 배출단속에 적발됐다.
    특히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3종 이상 대형업소 가운데서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이들 뿐이다.

    3종 이상은 하루 200∼700t의 폐수를 배출하거나 연간 1천∼2천t의 고체연료를 용하는 업소에 해당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삼성 에버랜드는 지난해 4분기에 실시된 전국 시.도, 군.구의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실태조사에서 이용객 수송차량 세차시설 방류구를 통해 나온 폐수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수치가 기준치인 40ppm을 초과한 52.8ppm으로 나타나 개선명령을 받았다.

    삼성 에버랜드는 지난 97년 12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뒤 7년간 친환경적인기업을 표방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한울타리 영농법인과 공동으로 남은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와 염분을톱밥, 수분조절제와 혼합한 뒤 내염성 버섯종균(염분속에서 적응가능한 버섯균주)을 종해 느타리 버섯을 생산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당시 생산된 버섯은 식품 안전성은 물론 단백질, 비타민C, 칼슘 등 영양분 함유량이 기존 버섯에 비해 2-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 에버랜드는 이와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월악산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작업에도 공조해왔다.

    그러나 이번 적발로 인해 삼성 에버랜드는 그동안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구축해온 친환경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동부제강도 단속에서 배출되는 먼지의 수량이 기준치(120㎎/㎥)를 넘어선 158.4㎎/㎥을 기록해 개선명령을 받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삼성 에버랜드와 동물보호 등 환경 관련 현안에서 긴밀히 공조해왔는데 오염물질 배출수치가 기준치를 넘어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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