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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1. "먼지 많아 사진도 흐릿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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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41
    • 등록일자 : 2004.03.10
  • 항공사진 작가 지적


    "먼지가 많아서 서울시 전체를 촬영하기가 힘들었다."(지난달 서울 상공에서 촬영 작업을 한 세계적인 항공사진 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

    좁은 국토에 촘촘하게 들어선 크고 작은 도시들. 단위면적당 오염발생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오염된 도시의 공기 속에는 과연 무엇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또 그로 인해 어떤 피해를 보고 있을까. 정말 심각하다면 해결 방법은 없을까.

    환경부는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오존.일산화탄소.미세먼지.납 등 여섯 가지 대기오염 물질에 대해 기준을 정해놓고 관리하고 있다. 이 기준에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만성영향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기준(연평균 기준)과 급성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단기기준(24시간 평균치, 1시간 평균치)이 있다.

    과거 대표적 오염물질이었던 아황산가스는 청정연료 보급으로 1990년 이후 계속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연간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가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이산화질소와 오존의 오염도는 증가 추세다. 아직까지는 연간 기준치를 넘지 않지만 2002년엔 전국 164개 측정소 가운데 8곳(4.9%)에서 24시간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은 95~99년 서울의 대기오염 측정자료와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대기 중 오존 농도가 하루 21.5ppb 증가하면 연간 사망률이 3.4%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내놓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까지 가세해 전국 52개 측정소(32.7%)에서 연간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7개 측정소 가운데 23곳에서 ㎥당 70㎍인 연간기준치를 초과했다. 또 서울의 27곳 전부를 포함해 전국 154곳(93.9%)에서 24시간 기준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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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09 18:47 입력 / 2004.03.09 21: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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