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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환경의 날"을 맞이하여[대구KBS라디오, '04.6.4]
    • 등록자명 : 전상인
    • 조회수 : 2,454
    • 등록일자 : 2004.05.27
    • 담당부서 : 기획과
  •  6월 5일은 UN이 정한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UN인간환경회의”에서 『단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기 위한 「UN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그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매년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에는 매년 환경보전과 관련한 주제를 정하여 이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번 환경의 날 주제는 “깨끗한 환경은 소중한 미래”입니다.

     그렇습니다. 환경은 미래의 가치입니다. 환경보전은 미래세대의 환경을 위하여 현세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많은 비용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환경갈등은 이러한 미래 가치와 현실의 충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난 40년간 우리나라의 비약적인 경제 성장과정에서 우리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을 경험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 그야말로 내일 하루도 내다볼 수도 없이 숨 가쁘게 달리고 현실이 다급했기 때문에 강물이 오염되고, 공기가 더러워져도, 아름다운 국토가 무참히 훼손되어도 손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켜서는 안 됩니다. 물부족과 수질오염, 대도시 대기질 악화, 국토 난개발 그리고 환경호르몬과 새집증후군 등 환경문제가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제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어려운 경제난을 타개하고 선진국 진입을 위하여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기필코 달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미래가치인 환경과 현실의 문제인 경제가 충돌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하지 않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분명히 길은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미래 후손들에게 잘사는 나라, 깨끗한 환경을 함께 물려주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해보고 다짐해 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력있는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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