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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0129]수질오염사고, 한강수계에서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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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64
- 등록일자 : 200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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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강수계에서 수질오염사고가 가장 많이발생해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총 55건이며 이중 36%인 20건이 한강수계에서 발생했다.
두번째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금강으로 5건이며 영산강, 낙동강에서는 각각 4건과 2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기계고장으로 인한 유류유출과 교통사고를 포함한 관리부주의가 36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65%를 차지했으며 기온상승 등 환경변화에 의한 자연적인 사고도 6건으로 10%에 달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통행제한 대상도로를 확대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해 수질오염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수질오염사고 발생건수는 112건을 기록한 지난 98년 이후 99년 88건, 2000년 82건, 2001년 81건, 2002년 60건 등으로 계속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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