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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0311][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2. 오염 해결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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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322
    • 등록일자 : 2004.03.10
  • 서울 대기오염 5% 줄이려면
    1인당 나무 23그루 심어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자치단체.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특히 국내 대도시 대기오염 발생량의 80% 안팎을 차지하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개선대책.

    ?정부의 노력=지난해 12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 천연가스 시내버스의 보급은 가스충전소 설치 문제로 제자리걸음이다. 시내버스에 부착할 배출가스 매연 저감장치(DPF) 개발도 부족한 상태다.

    정부는 기업의 저공해 자동차 개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함량을 줄인 페인트 개발 등을 유도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PM10(지름 10㎛ 이하의 미세먼지)을 측정하고 있으나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독성이 더 강한 PM2.5를 따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오염 개선이 국민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를 오는 11월까지 미국과 함께 각각 4만달러씩 부담해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자치단체의 역할=오염이 심할 경우 차량 10부제 혹은 2부제 운행을 해야 한다.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시가 필요하다.

    한양대 이종태 교수는 "자동차 2부제가 실시됐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 대회가 끝난 뒤 오염도가 줄었다"고 말했다.

    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시 녹지를 확대해야 한다. 2002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 시내 대기오염을 5%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1인당 23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그린벨트 해제는 피해야 한다.

    ?시민의 실천=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 자동차를 공회전하거나 쓰레기를 노천에서 소각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어린이.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운동.등산 등 격렬한 실외활동을 피한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마스크도 쓴다. 외출 뒤 집에 돌아오면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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