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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MBC02.15]칠곡 사육견 의문의 떼죽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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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08
- 등록일자 : 20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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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서 개 5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어제 대구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경찰에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칠곡경찰서는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계곡에서
51살 최 모씨의 사육견 50여 마리가
지난달 잇따라 죽은 것과 관련해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계곡에 독극물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는 최씨의 주장에 따라
죽은 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계곡물을 마시고 이상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는 최씨 가족들을 상대로도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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