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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자동차와 환경[교통방송, 03.4.25]
    •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1,949
    • 등록일자 : 2003.05.26
    • 담당부서 : 기획과
  • 현대인에게 있어서 자동차는 "door to door"란 말로 대표되는 편리함
    으로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문명의 이기가 되었습니
    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5년에 20만대에 불과하던 자동차가 1980년대 후반
    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1988년 200만대 1997년 1 000만대를
    넘어서 2003년 3월 현재 1 420만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구시의 경우도 2003년 3월 현재 80만대를 돌파하여 시민 3명당 1
    대 가구당 평균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로에서 넘쳐 나는 것은 자동차이고 집앞 골목길에는
    제집을 찾지 못한 자동차들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갑작스런 자동차의 증가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운전
    자들이면 누구나가 겪게 되는 짜증나는 차량정체와 이로 인해 낭비되
    는 연간 19조 5천억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 그리고 대도시 대기오
    염의 주범이 바로 자동차입니다.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오
    명까지 합친다면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문명의 이기가 아닙
    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아직 우리는 세계 10대 자동차보유국으로서 올바
    른 자동차 문화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나 홀로
    승용차와 함께 길이 뚫렸다 하면 무시하는 경제속도 여기에 급출발
    과 급가속 급제동 등의 잘못된 운전습관에서 우리는 선진 시민으로서
    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자동차를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운전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맙시다. 공회전은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연료
    를 낭비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승용차로 20㎞를 운전
    할 때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초기 2㎞에서 50%가 발생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를 준수합시다. 주행속도를 100㎞/h에서
    120㎞/h로 운행하면 배출오염물질이 10% 증가하고 연료소비도 20% 증
    가합니다.

    급가속·급정차를 하지 맙시다. 급가속·급정차는 평상시보다 연료소
    비를 15% 증가시킵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자동차 공해를 줄이는 방법은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낭비되는 돈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3조 4천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자동차는 전
    체 대기오염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달리는 오염 덩어리임을 깊
    이 인식하여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여야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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