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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고속철구간 원앙 집단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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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04.03.10
  • 경부고속철도 계획노선에서 1.5㎞ 떨어진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 법기저수지에 국제적 보호조류인 원앙 수십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앙은 세계에 2만여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 위기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환경단체 ‘습지와 새들의 친구’ 박중록 운영위원장은 9일 “최근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가 원앙 73마리를 확인했다”며 “법기저수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속철 터널이 지나기로 돼 있는 양산 천성산에서 멸종 위기종 꼬리치레도롱뇽 등 도롱뇽 집단 서식지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 고속철 노선 근처인 양산 법기리에서 원앙 서식지까지 발견되자,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는 “고속철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구체적 증거가 다시 확인됐다”며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부산/최상원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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