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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02.25] 화전산업단지 부지 쓰레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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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916
    • 등록일자 : 2004.02.24
  • 부산시가 지방산업단지로 조성할 강서구 신호.화전동 일대 신호산업단지 배후지역이 산업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 곳은 최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자동차부품.철도차량 기자재.금형.이업종 관련 업체의 협동화단지가 들어서는 화전지방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논.밭과 저습지인 이곳에는 요즘 인적이 드문 야간이나 새벽에 무허가 업자들이 건축 폐자재와 생활쓰레기를 몰래 갖다버리고 있다. 이들 무허가 업체들 중 일부는 포클레인 등을 대기시켜 놓고 야간에 운반해 온 산업폐기물을 구덩이에 파묻은 뒤 흙을 덮어 위장하는 등 조직적인 불법 폐기를 하고 있다. 지난 8일 새벽에도 부산 06나7xxx호 트럭이 건물 폐기물을 이 곳에 버리는 것이 인근 주민들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산업폐기물을 묻을 경우 환경 오염은 물론 공단부지 조성 때 폐기물을 다시 파내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경제적 부담이 커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제의 땅은 민간 소유인 데다 아직 화전산업지방단지 부지로 매입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여서 관리 대상이 아니다"며 "그러나 매립.성토 등은 관할 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08년까지 3천9백71억원(보상비 1천5백94억원 포함)을 들여 67만평 규모의 신호산단 배후지역을 화전지방산업단지로 개발,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철도차량 기자재.이업종.금형 등 협동화 단지를 중심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화전산단이 조성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부품업체가 모여들어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화전산단 지역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어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해 놓았으며 건설교통부의 중앙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내달 중 지구 단위별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사업은 부산도시개발공사가 맡아 2006년 착공할 예정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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