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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02.04] 오전 9~11시 많고 새벽 4~6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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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489
    • 등록일자 : 2004.02.04
  • “출·퇴근 시간을 피하라.”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은 시간에 운동을 하려는 사람이 새겨둘 말이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진윤하씨 등은 지난해 한국대기환경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지난 1995~2000년 6년 동안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 추세를 분석했다. 한 가지 두드러진 현상은 자동차 통행이 많은 출·퇴근 무렵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것이다. 오염도는 새벽 4~6시에 가장 낮았고 오전 7시부터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오전 9~11시에 가장 높았다. 이후 오염도는 떨어지다가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녁부터 한밤중까지 미세먼지 오염은 지속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퇴근시간이 분산된 데다 밤중에 지표가 식어 공기가 정체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 연구에서는 또 면목동 등 서울의 서쪽 지역은 동쪽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이동하다 산에 가로막혀 오후에 높은 오염도를 보이는 일이 많으며, 계절적으로는 난방연료 사용이 많고 대기가 정체되기 쉬운 겨울철에 오염이 높았다.

    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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