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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서한
- [신년사]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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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1,640
- 등록일자 : 2001.11.23
- 담당부서 :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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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대구지역환경기술센터가 발족되어 지역의 현안 환경기술개
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늘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인공지반공간의
활용"으로 잡은데에는 현재 대구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대구 가꾸기의 사업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
겠습니다.
그동안 환경의 문제를 대기 수질 폐기물의 오염물질 위주의 환경관
리가 주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자연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문제
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토개발이란 미명과 난개발로 많은 우수한 자연생태계가 파괴
되고 또한 이렇게 건설된 도시와 구조물은 시멘트화되고 삭막하여 우
리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메마르게 하였으며 우리 아이들은 고향
의 향수도 모른채 감성조차 변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공원 녹지를 조성한다 하더라도 생태적마인드 없이 나무와
꽃을 심고 보기만 좋게 하여 살아있는 생화[生化]가 아닌 조화[造化]
를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대구에서도 이러한 사항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멘트화한 하
천 외국 수종의 가로수 등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고서도 효과는 적
은 이러한 사례는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여기 모이신 전문가 여러분
이 지혜를 모아 좋은 방안을 만들어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을 하고 깨
우쳐 주는 것이 전문가 여러분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며 오늘
이 세미나의 의의라고도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연생태계의 보전은 물론 매우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할 환경
문제입니다.
게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서 자연생태계의 복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한번 파괴된 자연생태계의 복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렵습니다. 단순히 나무나 심어서만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Eco-System에 바탕을 둔 자연생태계의 복원방법과 기법에 대한 기술개
발 기술인력의 확대와 시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자격제도 업종신설 등 제도적 방안
을 강구하고 있고 건물옥상 녹화 생태연못 조성 자연형 하천공법개
발 사면녹화 등의 생태적 복원과 생태도시떼봇�대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광역시에서는 도시녹화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관심을 가지
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과 전문가여러분들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도 중요
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세미나에서 좋은 방안이 도출되고 또한 이번에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도시의 자연생태 복원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들이
이루어져 여러 좋은 방안이 제시되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는데 고생하신 박상원 센터장님과 관계
자 그리고 발표자 및 참석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11월 23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 한 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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