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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서한
- [신년사]제8회 늘푸름환경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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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1,543
- 등록일자 : 2002.03.15
- 담당부서 :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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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8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경북북
부환경관리인협의회 김이권 회장님과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 그리고
대구여고 공진춘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또한 범국민적 환경보호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보전에 노
력하는 환경지킴이를 발굴하여 "늘푸른환경대상"을 수여하는 대구매일
신문사 정재완 사장님과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인중 이사장님께 진심으
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모두가 원인자이자 피해자입니다. 따라
서 환경위기로부터 벗어나는 길도 우리 모두의 인식전환과 실천적 참
여가 없이는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 마치 빗방울이 모여서 큰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정부와 기업·시민
단체 등 우리사회 각 분야 모두가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면서 환경살리
기에 나서는 것만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점에서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하
고 있는 "늘푸름 환경대상"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환경운동 실천가를
발굴하여 사기를 높이고 공적을 널리 알려 환경실천운동을 전개시킨다
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 우리 지역의 환경질은
- 대기의 경우 그동안 저유황유 공급정책으로 10년전과 비교하여 아황
산가스가 5분의 1로 줄어드는 등 많이 개선되었으나 최근에 자동차
의 증가로 오존 등 새로운 오염물질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고
- 수질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로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는 있으나 아직도 우리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 정도로는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 자연환경은 개발로 인하여 파괴되어 생태계가 단절되고 많은 동·
식물이 멸종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 정부는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만들고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
한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특히 낙동강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99년 낙동
강물관리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낙동강특별법을 국
회에 제출하였습니다만 상·하류간의 입장차이로 장기간 표류하다가
정부와 지역·사회단체의 타협과 양보로 모두가 합의하에 지난해 12월
7일 국회에서 여야만장일치로 통과었고 금년 7월15일부터 본격적으
로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 이는 환경과 지역이 같이사는 길을 국민적 합의에 의하여 이룩한 쾌
거로서 수상자를 비롯한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크신 뜻과 마음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금년도에도 낙동강특별법의 차질없는 시행과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의 녹색선거문화 조성 월드컵대회의 친환경적인 개최와 국민의 환경
실천운동확산 등 우리 대구·경북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 이러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서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고 여기계신 모든분들이 같이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
다.
□ 다시한번 오늘 영예로운 늘푸름환경대상을 수상하신 수상자여러분
께 축하를 드리며 이번행사를 준비하느라고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2. 3. 15.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 한 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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