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 화면
- 기관소개
- 청장소개
- 연설문/서한
연설문/서한
- [발간사]세계 물의 날 기념식[03.3.21]
-
-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2,114
- 등록일자 : 2003.03.24
- 담당부서 : 기획과
-
평소 존경하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님 최원병 경상북도의회의장님 그리고 이희태 환경보전협회 대구·경북지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제1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물 사랑 정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물의 날 주제는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the Future]입니다. 21세기 인류가 가장 먼저 맞게 될 위기는 물 부족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물은 지구촌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소중한 자원입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우리의 모든 생활은 물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음에도 우리는 물을 낭비하고 오염시키고 물이 우리생존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잊고 있습니다.
우리 생명의 원천인 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우리 사회 각 분야 모두가 동등한 파트너로서 함께 참여하여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 옆을 흐르고 있는 형산강은 포항권 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식수입니다.
몇 년 전부터 형산강에 물고기 집단폐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개별자치단체만의 노력만으로는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어 우리 청에서는 ’99년부터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등과 “형산강살리기광역협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협의회를 통하여 오염감시망 확충 하수처리장 건설 등 광역적차원의 장․단기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강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상류나 하류 어느 한 지역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합니다. 상·하류지역간에 서로의 형편을 이해하고 고통과 비용을 분담할 때 깨끗한 강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형산강도 마찬가지입니다. 포항시민과 경주시민이 상호 공영의 정신으로 이해하고 함께 노력할 때 형산강은 맑은 강물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이 앞장서 형산강 살리기에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