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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일보 12/13)계명대생 네팔.베트남서 환경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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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81
- 등록일자 : 200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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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네팔과 베트남에서 환경봉사활동에 나선다.
12일 학교측에 따르면 재학생 60명을 포함, 66명으로 구성된 해외환경봉사단이 2개 조로 나뉘어 오는 13～26일까지 13박 14일간은 네팔 고르카 지역에서, 내년 1월5～14일까지 9박 10일간은 베트남 나트랑 지역에서 봉사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텐트 생활을 하면서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샤워시설 설치, 공동상수도시설 개선 등의 환경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태권도 시범, 마을 잔치 등 현지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측은 학생경비 일부와 자재 구입비 등 명목으로 1억1천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해 180명에 불과하던 참가 신청자가 올해는 940명에 달하는 등 갈수록 열기가 뜨겁다”면서 “방학을 보람있게 보내고 국위 선양을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지난 해 7월 학생 및 교직원 42명이 황사 예방을 위해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성에서 측백나무 1만 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네팔 팍딩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정기적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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