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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 11.17] 포항 2단계 하수처리장, 2007년 4월까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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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417
- 등록일자 : 200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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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중인 2단계 하수처리장
건설공사가 내년 4월 착공돼 2007년 4월 준공된다.
포항시는 13일 오후 시청상황실에서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롯데건설, 롯데기공, 포스코건설, 태영 등이 출자한 (가칭) 포항수질환경<주>과 포항하수처리장 2단계 건설공사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포항수질환경<주>은 전체사업비 1천68억원중 342억원(나머지는 국·도비)을 투자해 중계펌프장 6개소, 차집관로 35.75㎞, 하루 처리능력 15만2천t 규모의 포항시하수처리시설 2단계 건설을 시공하게 되며 준공후 15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책임운영의 의무를 동시에 갖게 된다. 15년간 운영비 665억8천만원은 포항시가 지불하게 된다.
이에앞서 포항시는 1단계로 98년 하루 처리능력 8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준공했으나 시설용량 부족으로 철강공단지역과 남구 오천읍·연일읍·동해면, 북구 장성동·환호동 등 일부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북구 흥해읍과 남구 구룡포읍의 하수처리장이 내년 2월 완공되고 이번 2단계 하수처리장이 완공돼 가동될 경우 영일만 연안오염이 예방되고 바다 수질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정화기자 jjhw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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