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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1016]청도 운문산에서 희귀식물 30여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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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395
    • 등록일자 : 2003.10.16
  • 경북 청도 운문산이 생태계 보고(寶庫)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 이과대학 박선주(朴宣柱.생물학과) 교수는 지난해 청도군청의 요청으로 장기간 자연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운문산(해발 1.188m)의 생태계 변화를 연구.조사하는 과정에서 30여종의 희귀식물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희귀식물에는 멸종위기식물인 노랑무늬붓꽃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털말발도리, 강원도 이남 지역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은 솔나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오대산과 태백산에 자생하는 다년초인 노랑무늬붓꽃은 남쪽한계인 팔공산이남 지역에서 첫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운문산에는 희귀식물을 포함, 모두 650여점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 94년 생태계 조사때의 405종보다 약 250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운문산에서 희귀식물이 다량 발견된 것은 지난 91년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된 이후 현재까지 자연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입산이 통제됐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는 운문산이 자연생태계 보고로서 상당한 보존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보존.관리가 이뤄진다면 ''영남의 알프스''로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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