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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C0126]재두루미 월동지 정착
    • 등록자명 :
    • 조회수 : 1,548
    • 등록일자 : 2004.01.26
  • 구미 해평습지가 재두루미의 월동지로 정착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에
    재두루미가 월동하기 시작한
    2002년 겨울부터인데 올해도
    5마리가 월동에 들어 갔습니다

    재두루미가 월동하고 있는
    곳은 낙동강 구미 해평습지 북쪽인 해평면 낙산리입니다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뒤쪽은 잡목이 우거진데다
    샘이 솟아 재두루미가 월동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002년 겨울에 이곳을 찾은 재두루미 가운데 16마리가
    이듬해 2월말까지 처음 월동했고 지난해도 다섯마리가 날아들어
    현재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학계는 재두루미가 2년 연속
    월동하는 것을 볼 때 해평습지가
    단순히 재두루미가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월동지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또 재두루미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보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월동을 계기로 보호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러나 월동지가 조수 보호구역이 아닌데다 주변이 골재 채취장이어서 훼손될 우려가 높다면서요

    기자)
    얼마전 해평면사무소에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경북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와 구미시 환경부 주최로 열린 재두루미 월동에 따른 서식지 관리 협의에는 조류 보호와
    환경 단체 그리고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재두루미 월동지 보호를 위해서는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골재채취 중단이나 먹이 주기 그리고 차폐수목 심기 등은 재두루미 도래는 물론 월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미시는 앞으로 탐조대와 인공 급이시설을 점진적으로 설치하는 등 월동지와 습지보존은 물론 재두루미와 흑두루미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주변 주민들의 협조도
    절대 필요할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해평 주민들은 98년에 발생한 흑두루미 독극물 사건 이후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주민들은 98년 독극물에 의한 흑두루미 집단폐사 이후 스스로
    보존 단체를 만들어 5년째
    철새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시로 먹이를 주거나
    외부인의 접근을 막는 감시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재두루미 월동지 보존에도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학계는 당국과 주민들 인식 변화로 해평 습지가 재두루미 도래지와 월동지로 정착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해평 습지 일대가 재두루미 월동지로 완전히 복원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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