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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0128] ‘새집 증후군’ 2월 실태조사…두통 피부염등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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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565
    • 등록일자 : 2004.01.28
  • 신축 주택 입주자들이 두통 알레르기 피부염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이른바 ‘새집 증후군’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2월부터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2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춘천 등 8개 도시의 신축 아파트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오염 정도를 측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생활공해과 남병언(南秉焉) 사무관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새집 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7가지(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아세트알데히드, 일리디클로로벤젠, 스틸렌) 등 모두 9가지 실내공간 오염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또 설연휴 대구의 찜질방에서 30여명이 질식증세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수도권의 찜질방을 비롯해 지하상가 백화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50곳에 대해서도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10가지 실내공간 오염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월 초 대학연구소와 학회를 대상으로 조사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곧바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상반기에 역학조사 계획을 만든 뒤 내년 중에 오염물질과 질환 발생간 인과관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남 사무관은 “좁은 공간에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화학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건축자재나 가구를 쓰는 것이 문제”라면서 “적어도 하루에 오전과 오후 두 번은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새집 증후군은 새 집이나 수리한 집에 입주한 뒤 이전에 없던 두통이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질환에 걸리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일본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국내에는 최근 일부 사례가 소개됐다.


    일본의 경우 96년 7월 건설성, 후생성, 통상산업성 등으로 구성된 건강주택연구회를 만들어 실내공기 질을 측정한 뒤 12가지 오염물질의 농도 기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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