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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02.25] 지리산 밀렵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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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496
    • 등록일자 : 2004.02.24
  • 올무등 도구 대거 발견...너구리등 사체도 나와라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동물의 보고인 지리산 국립공원 주변에 밀렵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녹색연합은 지난 18∼22일 지리산 국립공원 인근지역의 밀렵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원 경계지역에서 너구리등 야생동물 사체와 함께 밀렵도구를 대거 발견, 올무 200여점과 덫 2점 등을 수거했다고 24일 밝혔다.

    밀렵도구가 집중 설치됐던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내원리와 시천면 중산리·내대리·동당리 일대로 지리산의 주능선과 연결된 공원 경계지역이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지리산의 야생동물은 12월부터 2월말까지 먹이를 찾기 위해 주능선을 벗어나 외곽으로 이동한다”며 “밀렵꾼들이 이 점을 노리고 공원 경계에서 바로 벗어난 지역에 집중적으로 올무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밀렵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는 국립공원 외곽에 대한 당국의 감시와 단속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관리사무소는 지리산내 하동·함양분소 지역에서 무인카메라로 환경부 보호종인 담비와 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에는 담비와 삵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체가 확인된 것은 90년대 이후 처음이다.

    정희정기자 niv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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