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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일보02.27] 하수처리장 배출수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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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428
    • 등록일자 : 2004.02.27
  • 염색용수로, 결과 좋을땐 용수비용 절반

    대구시가 낙동강 수질오염 총량제(오는 8월)실시를 앞두고 하수처리장의 배출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생활하수만을 처리하는 북부하수처리장의 배출수 17만톤(1일)중 우선 5만톤(1일)을 대구염색공단의 염색용수로 재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염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부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배출수의 수질은 BOD가 3.3㎎/ℓ로 공업용수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염색용수의 경우 화학성분이 있을 경우 염색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이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오는 3월중에 나올 예정이다.
    시와 염색공단측은 용역결과가 배출수의 공업용수 사용에 문제 없을 경우 우선 5만톤을 공급 및 사용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염색공단에 필요한 10만톤 전량을 북부하수처리장의 배출수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시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 지불해야하는 1톤당 110원인 낙동강물이용부담금을 절약할수 있고, 염색공단은 현재 1톤당 540원인 용수비용을 최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염색공단에 공급되는 재활용 배출수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시가 부과하는 하수처리비(1톤당 250원)에 대한 조정이 이뤄져야한다.
    시는 이와함께 장기적으로 이같은 배출수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빌딩의 청소용수를 비롯한 조경수, 세척수 등에 대한 중수도 공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실시에 대비해 하수처리장의 배출수에 대한 재활용방안이 마련되었고, 결과가 좋을 경우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낙동강의 수질도 크게 개선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룡기자 nhy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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