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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일보0203] 산림녹화 기념숲 조성’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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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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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 기념숲 조성’4월 착공
고령 금산재 70ha 2006년까지 130억 투입
[2004.02.03]
낙동강 유역 ‘산림녹화기념 숲’조성 사업이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고령군은 산림녹화사업 도중 공무원 3명이 순직한 고령읍 금산재 일원에 기념 숲을 건립해 치산녹화의 국민 홍보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기념숲 조성사업을 추진, 산림청의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로 조성하게 됐다.
산림녹화 기념숲은 고령읍 장기리과 개진면 양전리 등 금산재 일원 70ha에 2006년까지 국도비 포함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념조림동산 및 수목원, 녹화기념관, 휴양시설,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기념숲을 조성, 어려운 환경속에서 산림녹화를 일궈낸 위대한 업적과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15명의 자문위원단과 3명의 전문팀을 구성해 전국을 대상으로 현상설계를 공모하는 한편 국내·외 선진사례의 조사 및 벤치마킹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림녹화기념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철민기자
hach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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