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 이하 ‘금강청’)과 중도일보는「제19회 금강환경대상」시상식을 12월 15일 중도일보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한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지역 내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 환경실천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대상은 ‘대전광역시 서구·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최우수상은 ‘천안제3산업단지협의회’, ‘충청북도’,

특별상은 ‘홍성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대전광역시 서구·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협업을 통해 기존 흑석동적십자청소년수련원 부지를 복원하고,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설립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연자원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제3산업단지협의회’는 천안하수처리장의 초과하수를 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하는 등

지역 환경오염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충청북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환경정책 이행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홍성민 사무국장’은 금강하구 해수유통 운동, 생태계교란종 가시박 제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지역어린이 환경체험학교를 운영하는 등 환경활동 및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공이 인정되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환경대상의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중부지역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미래세대 자원으로 보전하기 위하여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강청에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와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산업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