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20년 10월 29일 야생동물 질병 관리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메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코로나19 등과 같은 야생동물 질병은
야생동물 개체군의 존속과 생태계 건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질병은 야생동물을 매개로 인간이나 가축에게 전파되어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 질병관리 총괄기관으로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조사·연구,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역학조사·방역 등의 위기 대응을 비롯해
시료 진단·분석과 백신 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람·가축·야생동물 사이에 질병의 종간 전파를 최소화함으로써 생태계의 건강성과 국민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One-Health) 개념의 최일선인 야생동물 질병 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질병관리청(사람 담당), 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 담당)와 긴밀히 협력하여 야생동물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과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키고 감시하는 최일선의 전문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우리원에 기대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