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Q. 보 처리방안 마련 계획이 너무 성급히 추진되는 것 아닌가요? A.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실제 보를 열어보고, 그 영향을 모니터링한 과학적 실증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처리계획을 만들어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처리방안을 확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02 Q. 녹조도 없는 가을과 겨울철에 왜 보를 개방하나요? A. 물 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농업용 양수장 가동이 끝나는 10월 초 이후에 개방하는 것입니다. 양수장에 대한 조치를 완료한다면, 봄과 여름에도 보를 더 개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12월까지도 녹조가 일부 관찰되고 있으며, 10월 이후에도 녹조를 포함한 조류발생 저감 효과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03 Q. 보를 철거를 전제하고 보를 개방하는 것인가요? A. 전혀 아닙니다. 보 개방 모니터링은 보 개방에 따른 분야별 효과와 영향을 객관적으로 관찰·평가하여 보 처리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후 객관적 조사·평가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개별 보의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04 Q. 보 개방으로 지하수 이용한 수막재배가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요? A. 지하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수막재배 기간 이전에 보 수위를 다시 올릴 것입니다. 지역마다 수막재배 기간이 달라, 이를 현장 조사하여 보 개방 계획에 반영하였습니다. 보 개방 기간 중이라도 지하수에 문제가 발생하면 지역농민과 협의하여 보 수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입니다. 05 Q. 오염원 관리가 우선이지 않나요? 보를 개방한다고 수질이 좋아지나요? A. 보 개방 이후 물 흐름이 회복되고, 체류시간도 줄어들어 조류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보 개방만으로 녹조 등 수질문제 해결할 수는 없으므로, 오염원 관리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06 Q. 지역마다 사정이 다른데 보를 개방할 때 지역 의견을 고려하나요? A. 그렇습니다. 민·관 협의체 및 현장대응점검회의 등을 통해 보 개방전에 지역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앞으로 보 개방 과정 및 모니터링 결과도 같이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우수한 사례로 백제보의 경우, 지역농민 및 관계기관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하수 수위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하여 완전개방 수준까지 단계별로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