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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의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3화. 우리가 텀블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 KBS 201026 방송
등록자명
환경부
조회수
7,567
등록일자
2020-11-13
자막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타일러 라쉬: 안녕하세요. 타일러 입니다. 오늘은 텀블러 한 개만 오래오래 깨끗하게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텀블러 한 개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 [바다를 위해 [텀블러] 하나만!/바다 영상을 보여준다] 한국인이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은 33억개.(출처:그린피스(2017)) 컵을 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하죠. 또 연간 사용하는 페트병은 49억개로 이걸 쭉 늘어놓으면 지구 10바퀴를 돌고도 남는다고합니다.(출처:그린피스(2017)) 한국은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100kg이상으로 세계에서 1등을 다투는 플라스틱 소비 대국입니다.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출처:한국 소비자협회(2016) 한국:116kg, 미국:97.7kg, 프랑스:73kg, 일본:66.9kg, 뉴질랜드:63kg] 완전분해되는데에 500년이 걸린다는 플라스틱, 편리하면 계속 써도 되는걸까요? 최근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 가면, 이런 메세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자원재 활용법에 따라 매장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타일러: 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하나 부탁드릴께요. 그런데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커피숍 직원: 그럼 300원 할인해드리겠습니다. 타일러: 감사합니다. 이렇게 커피값도 할인 받고, 환경도 보호하고! 하루에 한 잔만 커피를 마신다고 해도, 한달이면 9천원을 아낄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해안가 곳곳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해양동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타일러가 죽은 물개(듀공)의 사진을 본다] 태국에서 플라스틱 조각에 장이 막혀 숨진 아기 듀공.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괴로워하는 바다 거북.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안 동물의 죽음과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렇다면?] 이 텀블러 하나가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텀블러 한 개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한 사람이 텀블러를 하루만 사용해도, 플라스틱 컵 3~4개 줄일 수 있구요. 한 달이면 40개. 1년이면 무려 1천개의 플라스틱 컵을 줄일 수 있는 겁니다. 한 사람이요! 그런데 이렇게 안 쓰는 텀블러가 오히려 골치거리인 분들이 많으시죠. [오히려 넘쳐나는 텀블러가 문제?] 환경보허에 상징처럼 보급된 텀블러가 유행타듯이 대량으로 만들어지면서 오히려 반환경적인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는데요. 중요한건 이 텀블러 한 개만 깨끗하게 오래오래 잘 사용하는 것이겠죠. [지구를 지키는 텀블러 관리 방법] 텀블러는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텀블러에 물을 담는다) 되도록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도록 합니다. 자칫 녹이 생길 수도 있고 보온과 보냉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하나. 물에 왜 담가두지 않기 / 녹 발생, 보온·보냉 기능 저하] 텀블러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물과 식초를 9:1로 섞어 잠시 담가둡니다. [둘. 냄새 제거엔 물과 식초 9:1로 섞어 담가두기 / 식초는 살균작용에 녹도 없애줘요] 마지막으로, 베이킹소다는 섞은 물에 헹궈서 햇볕에 말려주면 냄새가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셋. 베이킹소다는 섞은 물에 헹궈 햇볕에 말리기]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손에 든 텀블러 하나로 플라스틱으로 부터 해양동물을 지킵니다. [더 나은 삶, 안전한 대한민국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 텀블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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