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석면질환자 대상 우포늪 생태탐방 실시

◇ 부산시내 거주 석면질환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실시

   - 석면질환자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우포늪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계기 마련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김형섭)은 석면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석면질환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우포늪의 우수한 생태ㆍ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10.10.19(화)에 부산대학교병원 석면중피종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우포늪 생태탐방을 실시하였다.

□ 이번 우포늪 생태탐방은 부산시내 거주 석면질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피해자와 유관기관이 서로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 행사에는 과거 부산시 석면공장 주변에 거주한 적이 있는 석면질환자 및 그 가족 등 총 34명이 참가하였다.

□ 국내최대의 자연습지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우포늪을 둘러본 이번 행사에는,

 ○ 우포늪 생태학습관 관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웃음치료 강연, 걸어서 우포 알아보기, 쪽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석면피해상담ㆍ신고센터」운영과 생태탐방 등 석면질환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아울러, 우포늪 생태탐방과 웃음치료 강연 등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석면질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1. 생태탐방 행사 사진 1부.

      2. 우포늪 생태탐방 세부일정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