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계 상수원지역 수변생태벨트 조성(80만㎡)

◇ 수변완충녹지, 논 습지 조성 등을 통해 수질개선 및 환경교육장으로 활용

        ◇ 모감주나무 등 희귀ㆍ약용식물을 식재하여 생물종 보전 기여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수계 상수원 상류지역에 수질개선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임하댐․남강댐․영천댐 등 낙동강 주요 상수원 상류 수변구역내 매수토지 80만㎡(24만평)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협력하여 수목 5만7천주를 식재하고, 습지, 바이오순환림 및 에너지-그래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2011년도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8,57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낙동강수계기금으로 매수한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내 토지에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참나무류, 산벗나무 등 교․관목류 5만7천주와 초화류 60여만 본을 식재하여 바이오순환림 및 수변완충녹지대를 조성하고,

 ○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물억새 등을 식재하여 에너지-그래스 단지(90천㎡)를 조성하는 한편,

 ○ 농경지 주변 매수토지에는 논(沓)습지 조성(20천㎡)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비점오염물질 저감 및 수생태복원 효과 등을 조사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특히, 생물다양성 협약에 발맞추어 매수토지내 생물종 보전가치가 있는 희귀․특산․약용식물을 식재(10천㎡)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자원 보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조성면적을 확대하여 지역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희귀식물 등에 대한 이해와 고유종 보전에 대한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자생식물 식재 및 습지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수변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질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환경교육 및 생태학습 공간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낙동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 앞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물환경관리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매수토지의 30%이상(약 796만㎡)을 수변생태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며,

 ○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나무심기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상수원 수질개선과 아울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2011년도 낙동강수계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