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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달”의 국내 최초 무선추적 연구 발표
    • 등록자명 : 이성규
    • 조회수 : 4,174
    • 등록일자 : 2006.03.02
  •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준석)은 무선추적에 의한 수달 연구를 위해 2004년 1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약 1년동안 조사를 완료하고 「무선추적에 의한 수달의 행태 및 서식환경 연구」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그동안 수달에 관한 연구조사는 많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연구가 배설물의 분석 및 지역적 분포에 치우쳐 있어 수달 개체군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자료는 빈약한 실정이었다.
     □ 수달(Lutra lutra)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인 동시에 문화재청이 지정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희귀 동물이고, 지구상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 또한 수달은 수환경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층과 하천생태계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종으로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번 연구를 위하여 2003년부터 낙동강유역 일대 수달 서식 분포 등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2004년부터 진양호, 황강, 경호강 등 3개 지역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 포획한 수달의 무선추적을 위하여 전파발신기(transmitter)를 복강에 이식하는 수술 등을 경상대학교와 연계하여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 금번에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발간한 「무선추적에 의한 수달의 행태 및 서식환경 연구」는 전국 최초로 수달의 복강에 전파발신기를 삽입한 후 원래 서식처인 하천 및 댐 지역에 방사하여 수달의 행동권 및 계절적 이동경로 등을 직접 추적 관찰하였기 때문에 수달의 생태적 특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파악한 연구결과라고 밝혔다.
     □ 조사결과 지역별 수달의 행동권역별 이동거리는 황강의 수달이 15km로 가장 길었고, 경호강의 수달이 14km, 진양호의 수달이 9km였으며, 수달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황강 14km, 진양호 5.4km, 경호강 4km순으로 나타났다.
      - 수달이 선호하는 서식지는 깊은 소와 너들, 관목·초본류가 있는 지역으로서 먹이는 어류, 양서류, 파충류 및 조류까지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보고서에는 수달의 행태, 행동반경, 먹이습성, 계절별 이동경로 등 생태학적 자료가 각 지역별로 과학적·체계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교·분석·도출되어,
      - 향후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훼손되고 있는 수달의 서식환경과 개체군의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수달뿐만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모든 야생동·식물에 대한 보호와 보전을 위해 환경관련 기관·단체와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 1. 수달 사진 1부
          2. 연구 세부 추진내용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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