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10월 13일(목) 15시를 기준으로 대청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 대청호는 지난 8.25일 회남수역에서 최초로 ‘관심’단계가 발령되어 전 수역으로 확산된 뒤 10.13일 기준으로 총 49일만에 모두 해제*되었다.

* (경보발령) 회남 8.25~10.5(42일), 문의 9.15~9.28(14일), 추동 9.22~10.12(21일), 대청호 8.25~10.12(49일)

○ 이는, 지난해보다 13일 늦게 조류경보가 발령되어, 7일 일찍 경보가 해제된 것이다.

○ 참고로, 대청호는 3개 수역(회남, 문의, 추동)의 조류경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경보발령 해제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회남, 문의, 추동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기준치(1,000 세포/mL) 미만으로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 (‘관심’ 단계 발령기준) 2회 연속 1,000세포/mL 이상

< 대청호 조류 분석 결과 >

□ 올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관계기관이 함께 조류경보 발령 전부터 조류대책위원회를 개최, 하·폐수처리시설의 총인 저감과 방치된 축분과 같은 비점오염원 저감, 여름철 강화대책 추진, 먹는물 안전 점검 등 선제적으로 녹조 대응을 위해 노력하였다.

○ 또한, 현재까지 대청호를 원수로 이용하는 인근 취?정수장에 대해 조류로 인한 영향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류독소(Microcystin-LR)는 불검출, 맛?냄새 영향물질은 모두 기준치(0.02㎍/L)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다.

※ 대청호 원수를 취수하는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 없음

□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조류경보 발령이 ‘해제’ 되었더라도 취?정수장 및 수질오염원 관리 등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하면서, “충청권 지역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붙임 대청호 제원 및 유역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