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11월 30일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캠페인을 벌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행사는 대전시, 한국철도공사(대전충청본부),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직원 등 40여 명과 함께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는 3가지 실천 방법과 이번 계절관리제 주요 변경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진행되었다.

- 주요 홍보 내용은 ‘깨끗한 하늘을 위해, 걷고 줄이고 끄고!’를 중점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기, △폐기물 배출을 줄여 소각량도 줄이기, △낭비되는 대기전력은 끄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분야이다.

-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은 경우 하루 전부터 공공사업장·공사장 운영 단축 등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코로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일시 중단되었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재시행하고, △대전·세종지역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주요 변경사항도 함께 홍보하였다.

* 예비저감조치 확대(수도권→전국)

** (‘20.12월~) 수도권, (’22.12월~) 부산·대구, (‘23.12월) 대전·세종·울산·광주

조희송 청장은 “그동안 힘써온 바와 같이 공공·행정기관,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 개인 건강관리에도 특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하였다.